몽골에 와서 어쩌다보니 해마다 흡수굴을 여행하게 되었다.
주변 선교사님들이 가는 편에 동승해서 이틀이나 차를 타고 가야하는 머나먼곳이다.
물론 그 과정이 힘들어도 흡수굴 자연경관을 보면 눈 녹듯이 고생을 잊고 만다.
비포장길은 숨은 함정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
툭 튀어나온 돌, 고랑 등 차량이 상하기 쉽다.
거기다 내 차는 일반 승용차다.
아마 한국 사람중에서 고가 높은 승합차나 suv 같은 차가 아닌 것으로 가는 사람은
처음 아닐까?? 매번 갈때 보면 몽골 사람들은 가는데 외국인들은 일반 승용차로 안간다.
몽골 사람이 간다면 나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도전하게 되었다.
결론... 난 사고 없이 다녀왔다. 그러나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이 비포장 구간이 너무 힘들고 집으로 올때 비가 와서 완전 눈길 운전하는줄 알았다.
이흐올 이라는 마을부터는 다시 포장도로가 시작되었다.
도로를 달리면서 어디서 또 끊길까 걱정하며 수십키로를 가다보니
하트갈까지 연결되어 있더라니... 너무 기쁜 것이다. 예전에는 비포장이었는데,,,,,
몇시간을 벌었다....
무릉에 도착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시장 입구 사거리에 있는 호텔에 딸린 식당에서 굴랴쉬로 점심을 먹고 하트갈로 갔다.
하트갈에서 필요한 몇가지를 더 사고 장하이까지 비포장을 또 달린다.
어,,, 비가 오기 시작하네....
얼른 게르를 잡기위해 적당한 캠프에 묵을수 있는 게르가 있는지 묻는다.
몽골어가 가능하다는 것은 여행하기에 엄청난 장점이 있다. 몽골에서는,,,,
대부분 조금이나마 영어를 하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다.
아,,, 이런
흡수굴의 아침 풍경은 카메라에 꼭 담고 싶은 명장면이 많다.
그런데... 흐리다.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인데,,,,
아쉬움을 내일로 미룬다.
사실, 간밤에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왔다.
2인용 작은 게르가 좀 부실해서 많이 실망하고 ... 여기서 하루만 묵기로 했다.
가게가 바로 옆에 있어 편리했지만 ,,,, 우리는 먹을것들을 많이 싸왔다.
더 깊이 가보자.
흡수굴은 인적이 드물수록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아, 근데 ... 길이 너무 안좋아... 내 차가 위험하다. 이러다가 집에 되돌아가기 힘들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후퇴한다. 토일록트 캠프가 있다.
아,,, 정말 위치도 좋고 시설이 좋다. 딱 하루만 자기로 하고 갔다.
하지만,, 남는 게르가 없단다.
되돌아오면서 제일 몽골스러운 갬프를 발견해 들어갔다.
달랭차 ... 차는 순록이다. 그래서 달랭차는 바다의 순록 정도로 해석이 된다.
흡수굴은 호수지만 몽골사람들은 너무 커서 바다라고 부른다.
주인 아줌마 '졸라'가 너무 순박해 보인단다.
20대 후반이지만 40대 초반의 아내와 비교가 되어 ... 몽골의 피곤함을 본다.
아직도 두명 정도 아이를 더 낳고 싶단다.
빈 게르중에 좋은 게르로 가라고 한다. 4인실 게르를 2인 값에 사용한다.
우리 다음에 몽골 가족이 우리 게르 밑으로 왔는데
그 가족의 부인이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한국말을 한다.
그런 인연때문인가 금방 친해졌다. ....
날씨가 계속 별로다. 해가 보고 싶은데,,,,
날씨가 흐린데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때즈음 렌즈 테스트한다.
소위 여친렌즈라고 불리우던 밝은렌즈를 중고로 저렴하게 샀는데 ... 이렇게 된다.
이것으로도 밤 하늘의 은하수를 찍을수가 없다.
카메라 바디 자체가 B셔터를 지원 안한다. 아무리 밝은 렌즈라도 밤하늘은 힘들구나
비가 온다.
비가 약간씩 내리지만 셔터를 눌러 본다.
아무튼 아침에도 내 눈이 호강한다.
자연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게르 뒤 언덕에서 전체 뷰를 본다.
집사람을 불러서 함께 올라가서 아름다움을 보면서 ... 오길 잘 했다 생각한다.
내 차로 운전해서 오는 것이 외국인으로 쉬운 일은 아닌데
힘든 만큼 값어치를 제공한다.
흡수굴은 나무가 많아서 땔감 걱정은 없다.
길거리마다 죽은 나무가 누워 있는데 아무도 안 가져간다.
우리 동네에서는 어림없다. 왜냐하면 다 돈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야크다.
커다란 등치에 걸마지 않게 사진을 찍으러 가까이 가려하면 도망간다.
얼굴 한번 찍어보자...
우리 게르에 손님이 와 있었다.
토끼가 있는것이 아닌가??? 오이를 깎은 껍질을 주니 먹질 않는다.
그래서 비싸게 산 사과 껍질을 줘 본다... 냄새 맡더니 맛있게 먹는다.
내가 먹고 남은 씨 중간 부분을 던져주었다.... 잠시후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흡수굴에만 있는 나무로 만든 게르모양의 집이다.
나무가 풍부해서 그런가... 저렇게 만든게 여름에만 지내는 여름 게르 같기도 하다.
사실 겨울에 .. 저렇게 하면 한겨울 4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에 어떻게 살아남을까
이제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고 말을 타기로 했다.
1시간에 만 투그륵.. 아마 한국 돈으로 6천원 정도다.
그런데 하루동안 타는 비용은 2만 투그륵이란다.
집사람이 처음으로 말을 타는데 걱정이 되어 일단 타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곧 온다던 말은 안오고...
기다리다가 보트가 손님을 태우고 한바퀴 돌고 내려주고 있다.
내가 가서 지금 잠시 탈 수 있냐고 물어봤다.... 1키로미터 타는데 5천 투그륵이라는데
할 것도 없고 해서 모터 보트를 타기로 했다.
운전하는 분과 이야기하다 보니 ... 자기 배가 1975년에 러시아에서 만든 배란다.
모터를 중국산으로 샀는데 한국에도 파는지 물어본다.
내가 어찌 알리요,,,,,
드뎌 말이 왔다.
이 말을 타면서 몽골 말 타는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말을 타 보면 알겠지만 온 몸이 아프다. 떨어지지 않게 꽉 붙들고 빨리 가자며 발로 툭툭 치면서 ... 채찍질 까지 했다. 말타는게 재미있어지네
우리 게르에 있는 난로다.
하루종일 비가 뿌려 젖은 나무를 말리면서 태운다.
불이 있으면 게르안이 덥다.
우리가 묵었던 게르 앞이다.
비포장에 전기도 없어서 밧데리에 전구를 연결해 밤을 밝힌다.
다른곳은 저녁즈음 2시간 정도 발전기를 돌린다. 이때가 밧데리 충전하는 시간이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집사람이 집이 그립단다. 난 더 있어도 되는데,,,,,
이제 또 가는 길이 모험이다. 게다가 비까지 왔으니 비포장 길이 어떻게 되었을까?
무사히 돌아 왔지만,,,, 난 이래서 일반 승용차로 흡수굴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날씨 좋으면 도전해 볼 만하다.
그리고 내년이면 거의 90% 포장도로가 될 것 같다.
내 후년은 100%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우린 말한다. 다 포장되면 가야지....
주변 선교사님들이 가는 편에 동승해서 이틀이나 차를 타고 가야하는 머나먼곳이다.
물론 그 과정이 힘들어도 흡수굴 자연경관을 보면 눈 녹듯이 고생을 잊고 만다.
몽골에 오면서 소니 구형 dslr 카메라를 중고로 들고 왔는데
사진을 잘 모르는 내가 여기 저기 셔터를 눌러댄다.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은 곳이 많고 아름답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 이 모든 자연을 만드신 분을 찬양한다.
온 만물에 하나님의 속성이 있는데 이 또한 그런것 같다.
이번 여름은 특별하게 일도 많고 하여 우리 부부에게 위로차 마련한 시간이다.
몽골은 7월,8월 이 두달의 여름이 여행하기에 좋은 최적의 시간이다.
몽골 사람들도 짧게는 일주일에서 3-4주 고향을 방문하든지 하며 여름을 즐긴다.
나도 한국에 있을때 너무 바쁘게 살아 그런 시간들이 많이 부족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아내에게 잊지 못할 여행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몽골 여행의 좋은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원하는 장소에서 자리피고 뭘 해 먹는 것이다.
지난 여행을 통해 배운것은 컵라면이 유용하다는 것, 오이 같은 채소가 별미라는 사실
지방으로 갈 수록 채소 사기가 힘들다.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커피 한잔과 오이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아직 목적지까지 절반도 못왔다.
다르항 -에르트네트-볼강 포장도로를 잘 달려오다가 .... 볼강 끝자락에 드디어
비포장 도로다. 초원길인데,,,,, 이게 약 130-150키로 되는 것 같다.
툭 튀어나온 돌, 고랑 등 차량이 상하기 쉽다.
거기다 내 차는 일반 승용차다.
아마 한국 사람중에서 고가 높은 승합차나 suv 같은 차가 아닌 것으로 가는 사람은
처음 아닐까?? 매번 갈때 보면 몽골 사람들은 가는데 외국인들은 일반 승용차로 안간다.
몽골 사람이 간다면 나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도전하게 되었다.
결론... 난 사고 없이 다녀왔다. 그러나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이 비포장 구간이 너무 힘들고 집으로 올때 비가 와서 완전 눈길 운전하는줄 알았다.
이흐올 이라는 마을부터는 다시 포장도로가 시작되었다.
도로를 달리면서 어디서 또 끊길까 걱정하며 수십키로를 가다보니
하트갈까지 연결되어 있더라니... 너무 기쁜 것이다. 예전에는 비포장이었는데,,,,,
몇시간을 벌었다....
무릉에 도착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시장 입구 사거리에 있는 호텔에 딸린 식당에서 굴랴쉬로 점심을 먹고 하트갈로 갔다.
하트갈에서 필요한 몇가지를 더 사고 장하이까지 비포장을 또 달린다.
어,,, 비가 오기 시작하네....
얼른 게르를 잡기위해 적당한 캠프에 묵을수 있는 게르가 있는지 묻는다.
몽골어가 가능하다는 것은 여행하기에 엄청난 장점이 있다. 몽골에서는,,,,
대부분 조금이나마 영어를 하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는 없다.
찐한 연기가 올라가는 게르가 우리 게르다.
비가 와서 쌀쌀해져서 난로에 불을 펴야 했다. 8월인데,,,,
흡수굴은 밤마다 불을 펴야 한다. 새벽에는 춥기까지 하다. 오리털 파커가 필요한 이유
우리는 이불을 가져갔다. 우리가 묵어야 할 저렴한 게르에는 새 이불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불꺼진 새벽의 추위와 싸우려면 ....
그래서 차량을 가져가면 한결 수월하게 여행을 즐길수 있다.
물론, 조금 비싼 캠프라면 청결한 환경, 샤워실, 수세식 화장실이 있다.
이제 식사를 해야 한다.
우리는 비장의 무기 .... 몽골에서 파는 포장된 김치 (좀 맛은 없다..하지만,,,) 와 참치를 사왔다. 원래는 참치 김치 찌게를 하려 했는데,,,,
우리집의 비장의 요리를 했다.
쌀에 물을 조금 많이 붓고 끓여 죽처럼 만든후 김치와 참치를 넣고 끓인다.
그러면... 참치 김치 찌게 죽이 된다. 이것은 우리에게 두끼의 양이다.
즉 내일 아침까지 해결 된다는 것이다.
가끔 건강을 위해 쌀 대신 오트밀로 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약을 먹지는 않지만 소변에 당이 나온다. 즉 ...당뇨 끼가 있어 관리해야 한다.
식사후에 산책을 하며 사진을 찍는다.
저 끝까지 걷고 싶었으나 우린 오늘 피곤하다. 너무 먼길을 왔다.....
총 약 750키로 왔는데 중간에 길가에서 잤다. 그냥 차안에서 이불덮고 ....
편하게 못자니 피곤한데 거기에 비포장 130-40키로를 포함해 총 380킬로미터를 10시간
정도 운전하고 왔으니....
이곳에서 한국 청년 3명을 만나 반가운 시간이었으나 ,,, 피곤했다.
2명만 되었어도 내 차에 태워 좀 더 들어가면 있을 인적이 드문, 더 아름다운 곳을
알려주고 싶은데,,,,
우리는 일찍 불을 피우고 잠을 청한다.....
흡수굴의 아침 풍경은 카메라에 꼭 담고 싶은 명장면이 많다.
그런데... 흐리다. 해가 뜨는 모습이 장관인데,,,,
아쉬움을 내일로 미룬다.
사실, 간밤에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왔다.
2인용 작은 게르가 좀 부실해서 많이 실망하고 ... 여기서 하루만 묵기로 했다.
가게가 바로 옆에 있어 편리했지만 ,,,, 우리는 먹을것들을 많이 싸왔다.
더 깊이 가보자.
흡수굴은 인적이 드물수록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아, 근데 ... 길이 너무 안좋아... 내 차가 위험하다. 이러다가 집에 되돌아가기 힘들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후퇴한다. 토일록트 캠프가 있다.
아,,, 정말 위치도 좋고 시설이 좋다. 딱 하루만 자기로 하고 갔다.
하지만,, 남는 게르가 없단다.
되돌아오면서 제일 몽골스러운 갬프를 발견해 들어갔다.
달랭차 ... 차는 순록이다. 그래서 달랭차는 바다의 순록 정도로 해석이 된다.
흡수굴은 호수지만 몽골사람들은 너무 커서 바다라고 부른다.
주인 아줌마 '졸라'가 너무 순박해 보인단다.
20대 후반이지만 40대 초반의 아내와 비교가 되어 ... 몽골의 피곤함을 본다.
아직도 두명 정도 아이를 더 낳고 싶단다.
빈 게르중에 좋은 게르로 가라고 한다. 4인실 게르를 2인 값에 사용한다.
그 가족의 부인이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한국말을 한다.
그런 인연때문인가 금방 친해졌다. ....
날씨가 계속 별로다. 해가 보고 싶은데,,,,
날씨가 흐린데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할때즈음 렌즈 테스트한다.
소위 여친렌즈라고 불리우던 밝은렌즈를 중고로 저렴하게 샀는데 ... 이렇게 된다.
이것으로도 밤 하늘의 은하수를 찍을수가 없다.
카메라 바디 자체가 B셔터를 지원 안한다. 아무리 밝은 렌즈라도 밤하늘은 힘들구나
비가 온다.
비가 약간씩 내리지만 셔터를 눌러 본다.
아무튼 아침에도 내 눈이 호강한다.
자연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게르 뒤 언덕에서 전체 뷰를 본다.
집사람을 불러서 함께 올라가서 아름다움을 보면서 ... 오길 잘 했다 생각한다.
내 차로 운전해서 오는 것이 외국인으로 쉬운 일은 아닌데
힘든 만큼 값어치를 제공한다.
흡수굴은 나무가 많아서 땔감 걱정은 없다.
길거리마다 죽은 나무가 누워 있는데 아무도 안 가져간다.
우리 동네에서는 어림없다. 왜냐하면 다 돈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야크다.
커다란 등치에 걸마지 않게 사진을 찍으러 가까이 가려하면 도망간다.
얼굴 한번 찍어보자...
우리 게르에 손님이 와 있었다.
토끼가 있는것이 아닌가??? 오이를 깎은 껍질을 주니 먹질 않는다.
그래서 비싸게 산 사과 껍질을 줘 본다... 냄새 맡더니 맛있게 먹는다.
내가 먹고 남은 씨 중간 부분을 던져주었다.... 잠시후 아무 흔적도 남기지 않고 먹었다.
흡수굴에만 있는 나무로 만든 게르모양의 집이다.
나무가 풍부해서 그런가... 저렇게 만든게 여름에만 지내는 여름 게르 같기도 하다.
사실 겨울에 .. 저렇게 하면 한겨울 4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에 어떻게 살아남을까
이제 우리도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고 말을 타기로 했다.
1시간에 만 투그륵.. 아마 한국 돈으로 6천원 정도다.
그런데 하루동안 타는 비용은 2만 투그륵이란다.
집사람이 처음으로 말을 타는데 걱정이 되어 일단 타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곧 온다던 말은 안오고...
기다리다가 보트가 손님을 태우고 한바퀴 돌고 내려주고 있다.
내가 가서 지금 잠시 탈 수 있냐고 물어봤다.... 1키로미터 타는데 5천 투그륵이라는데
할 것도 없고 해서 모터 보트를 타기로 했다.
운전하는 분과 이야기하다 보니 ... 자기 배가 1975년에 러시아에서 만든 배란다.
모터를 중국산으로 샀는데 한국에도 파는지 물어본다.
내가 어찌 알리요,,,,,
드뎌 말이 왔다.
이 말을 타면서 몽골 말 타는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
말을 타 보면 알겠지만 온 몸이 아프다. 떨어지지 않게 꽉 붙들고 빨리 가자며 발로 툭툭 치면서 ... 채찍질 까지 했다. 말타는게 재미있어지네
우리 게르에 있는 난로다.
하루종일 비가 뿌려 젖은 나무를 말리면서 태운다.
불이 있으면 게르안이 덥다.
우리가 묵었던 게르 앞이다.
비포장에 전기도 없어서 밧데리에 전구를 연결해 밤을 밝힌다.
다른곳은 저녁즈음 2시간 정도 발전기를 돌린다. 이때가 밧데리 충전하는 시간이다.
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집사람이 집이 그립단다. 난 더 있어도 되는데,,,,,
이제 또 가는 길이 모험이다. 게다가 비까지 왔으니 비포장 길이 어떻게 되었을까?
무사히 돌아 왔지만,,,, 난 이래서 일반 승용차로 흡수굴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날씨 좋으면 도전해 볼 만하다.
그리고 내년이면 거의 90% 포장도로가 될 것 같다.
내 후년은 100%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우린 말한다. 다 포장되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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