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공 이라는 러시아산 차다.
연비 꽝, 승차감 꽝 ... 초원을 달리기에 좋은 가격의 차
차체가 높아서 초원의 거친길을 잘 달리고
고장나도 쉽게 고칠수 있다고 한다.....
천만원-천이백 정도 한단다.
물론 이 돈이면 중고로 일산이나 현대 4륜 구동 살 수 있겠지만
정말 고민되는 ...
팀이나 손님이 오면
몽골의 제대로 모습을 보여줄라면
초원을 누벼야 하는데..... 짐싣고 하면 이차가 제격이다.
몽골의 남쪽 고비 사막 가는 차량들이 이 차가 많고
흡수굴 투어로 그룹을 만들어 4-6명 만들어 이 차로 간다.
승차감은 별로지만
정말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 된다.
몽골의 초원을 달리고 어두워지면 텐트치고 야영하며서 밥해먹고 지내다 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인생... 참 간단하다는 것이다.
간소하게 살면 고민도 줄고 선택도 쉽게 할 수 있다.
한번뿐인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 좀 더 특별하게 살아 보고 싶지 않나????
댓글
간단, 간소한 삶이 무지 부럽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풍광도 일품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