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탈북 이주민들을 하나원에서 교육시킨후 사회에 내보낸다고 한다. 아마 12주 과정인것 같은데... 어떤 분들은 또 다른 감옥이다, 이게 효율성이 있나 등등... 말들이 많은데 먼저, 우리 나라 현실은 어떤가? 탈북자 라고 하면 먼저 시선이 곱지 않다. 그리고 보험 범죄로 많이들 감옥에 가고 있다. 근본 원인은 남한 사회는 돈을 벌어 그 돈으로 삶을 사는 곳인데 북한은 배급제이기 때문에 생활이며 집이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던 곳이었다. 시키는대로 대충 시늉만 해도 먹고 살 집이 나오니... 이런 환경에서 수십년 살 다 온 사람들에게 갑자기 남한 생활이 가능한 것인가? 저는 군대 시스템을 도입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군대 가면 군인이 되기 위해 기초 훈련과정을 배우는 것처럼 공산주의 시스템은 민주주의 시장경제 시스템과 근원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합니다. 12주만에 군인이 만들어 질수 없듯이 남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상황으로 힘듭니다. 그래서 초기 정착금을 금새 날려먹든지 사기 당하고 당장 금전이 없으니 자기 동포들의 보험금 사기에 휘말리고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군대 시스템으로 남한 사회 적응 학교를 훈련장으로 만들어 먼저 탈북해서 선배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적어도 1년 정도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 수퍼마켓, 작은 가내 수공업 일들, 요리 배울곳, 은행 체험, 등등 남한 사회에 살면서 부딪치는 환경들을 경험하며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배워나가면 이전보다 범죄율이 확연히 줄어 들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 일자리도 만들어서 ... 한시적이면서도 배우면 도움이 되는... 생활비도 충당하고 초기 정착금을 주는 대신 일자리가 마련되면 퇴소하는 식으로 해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줘야 살 수 있습니다. 심지어 탈북자들은 돈을 벌면 한, 두주만에 다 써버리고 빈 털털이가 되어 일할 곳으로 갈 차비 조차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돈을 받아 관리를 안해봐서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