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역사적인 몽골의 첫번째 연회가 열렸습니다.
총7교회 28명의 사역자들이 모여서 각자 사역을 나누며 앞으로 포부를 나누며 은혜롭게 지냈습니다.
아침, 오후, 저녁 계속되는 교육과 발표 나눔등 ...
모이는 것은 좋지만 계속 참석해서 듣는 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럴때 마다 이런 은혜로운 몽골 전통 악기인 머링호르의 연주가 있었으니
이런 전통 악기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몽골 맹인 교회 형제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줍니다.
레기 - 밝은빛교회 - Shining grace church
을지 - 새미래 에르트넷 - New Future in Ertent ( home church)
이르튼토야(딸), 우링토야 - 쉬렌노르 교회 - Shirenor church of the Nazarene
냠카,얄랄트 - 해비타트 교회 - Habitat church of the Nazarene
푸제, 바얄마 - 새미래 교회 - New future church
에네렐,어기 - 마라나타 - Maranatha church
뭉크자르갈(맹인) - 반석교회 - Rock foundation church (맹인교회-home church)
실제적인 중심교회는 5개이고, 2개의 가정교회가 모여서 첫번째 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가정교회들을 중심적으로 일으켜 이곳 저곳에서 모임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몽골도 전통적인 불교와 샤머니즘이 섞여 매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첫날 부터 단체 사진 찍어야 한다는 용기...
사진 찍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고 여기저기 찍어대는 통에 쉽지 않음.
자리를 다 잡기전에 얼른 찍었으니... 이후 약 10분이 더 지나서야 끝남.
찬양으로 각 교회들이 준비는 했으나 마라나타 교회의 찬양팀이 준비를 많이 했네요.
옷까지 갖춰 입고...
각 교회의 사역자들이 지난 1년간의 사역을 발표하는 자리인데
사역을 제대로 하지 않은 리더들은 과거를 회상하는 발표를.... 여기는 사역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이런 저런 사역으로 활동을 많이 한 사역자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며 더 달라고... 5분이었으니..
그래서 적어서 준비해야 하는데 참 어려운 일이죠.
우리 쉬렌노르 교회 사역자인 우링토야 자매님은 다르항을 대표하는 리더이며
지금까지 사역의 중심이었으며 해비타트 마을에 자매교회를 하여 지금은 완전히 독립했고
냠카 얄랄트 부부가 잘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제는 울란바타르에서 저와 함께 새로운 교회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어디에서 시작되든지 열매 맺는 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즈음 눈이 내려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있었지만
그래도 몽골을 제대로 체험하는 시간이었죠.
이상 첫번째 연회 소식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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