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링토야 자매님의 둘째 아들인 솟다네 집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자매님이 알려주는 주소로 찾아갔는데, 땅집이다.
도심 중간의 땅집은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어 찾기가 쉽지 않지만 한번 알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쉽다.
30분 정도 일찍간다 생각했는데
주일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안 막혀서 좀 더 일찍 갔다.
솟다네 집근에서 잠시 쉬었다 갈려고 했는데 자매님이 손주와 함께 나오시는 것이 아닌가...
무슨일이지.. 할수없이 그 집 앞마당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섰다.
솟다 형제는 군인이고 부인도 군인이다.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다고 한다.
거실에는 대형 TV가 있고 식탁이 있어서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묵상을 나누고 기도를 했다.
예배라기 보다도 심방 같은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솟다 부인이 무당을 믿는 샤머니즘이 강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교회처럼 막 예배하고 하기가 .... 아무튼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
내일이 두번째 방문해야 하는 날이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좀 더 달라진 것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찬양을 배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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