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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조립컴퓨터 가장 잘 사는 방법.................... 쉽다

 초보자가 다나와 등에서 가격 검색을 해서 혹은 부품 조립을 해서 사는데.. 별반 차이가 없다. 컴퓨존에서 검색을 해 봐라. 1. 사무용 - 저렴할 수록 부담이 적다, 30만원후반에서 40만원 초반대다. 2. 사무용 + 그래픽카드 (3060 이상) 하면 게임용이 된다. 물론 그래픽카드 전압 사용량이 있으므로 여기에 파워를 700 이상으로 해 주면 좋다.  램도 32기가 라면 금상첨화   -- 본체만 80만원 안팎으로 할 수 있을거다. 3. 위에다가 메인보드를 좋은것을 사용하면 20만원 정도 금액이 상승하는데 솔직히 메인보드가 성능을 좌지우지 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사용시 내구성이 좋다지만 저렴한 보드도 아수스,기가바이트,msi 등 보드는 상당히 괜찮다. 4. 메인보드에 쓸 돈을 그래픽카드 업그래이드 하는데 사용하는게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단, cpu 나 램을 오버클럭해서 사용하려면 메인보드가 좋아야 한다. 좋을수록 안정성이 있고 또한 전압을 올리는 것이라 부품이 좋은 비싼 메인보드가 중요시 된다. 경험에 의하면 메인보드 값 만큼 그래픽을 업글하는게 더 이득이다. 5. 게임용의 성능을 자지우지 하는것은 그래피카드이고,,, 성능이 높을수록 비싸다. 이것만으로도 200만원 이상가니 여기에 걸맞는 파워를 사용해야 하고 .. 계속 비용이 높아진다. 보통 데탑 조립비용으로 200백만원대만 하더라도 상당히 쓸만한 겜용 조립이 가능하다. 6. 돈이 없는데 겜용으로 조립하려면 저 2번에서 사무용 + 광부용으로 저렴하게 중고로 사면 된다. 구입할 때 되도록이면 박스채 있는걸로 사라.  7. 컴퓨터는 구입하자마자 감가율이 매우 안좋게 떨어진다.  그만큼 사용해서 뽕을 뽑아야 한다. 많이 사용해라... 이상 초보자가 쉽게 컴퓨터 구입하는 방법이다. 컴퓨존을 추천하는 이유는 험난한 pc 시장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통사이기도 하고 가격이 참으로 추천할 만 하다. as도 되니 전국 어디나 택배로 보내면 되고 말이다. 양...

5월의 몽골 날씨

 춥다. 몽골의 5월은 .... 음 한국의 11월 말 과 12월 초 의 겨울 초입의 날씨 같으면서도 더 춥기도 또 어떤때는 덥기도 하다. 그래서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진리는 있다. 경량패딩을 꼭 준비하라는 것이다. 더운 날씨도 밤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고 새벽녁에는 정말 춥다. 몽골의 5월은 먼지 바람과도 싸워야 한다. 마스크가 이때 정말 필요한것 같다. 몽골의 5월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과 사뭇 다르다. 아직도 초원은 겨울 잔디마냥 녹색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 가서 보면 한국의 3월처럼 싹이 올라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막 자라면서 올라오려면 6월은 되어야 하고 비가 시기 적절하게 내려야 한다. 정말 비가 시원하게 내릴 때마다 초원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많이 봤다. 비가 제때 내리면 언덕꼭대기까지 푸른빛으로 녹색의 향연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제한적이다.  2023년 5월의 몽골은 비가 좀 더 내려야 한다. 이대로 가면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초원의 푸르름을 느끼기에 부족해 보인다.  꼭 구글에다가 울란바타르 일기예보를 쳐 보시라. 가끔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감을 볼 수 있다. 춥다는 얘기다. 하지만 낮에 가끔 20도 이상 올라가기도 하는데 ... 현지인들 중에는 반팔도 입지만 나는 결코 반팔을 입지 않는다. 다만 반팔에 경량패딩이나 패딩점퍼를 덧 입고 더우면 벗고 입고를 반복한다.  몽골여행을 원하신다면 제발 6-7-8월 이 세달중에서 고민하시라. 5월이나 9월이나 이때 오시면 몽골의 아름다움을 절반밖에 못 느낀다고 본다. 4월이나 10월은 그냥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 이래서 몽골여행이 쉽지 않다. 몽골의 비행기값이 젤 비싼 때가 한국의 여름 휴가철이다. 7월말 8월초... 백만원 생각하면 되는데 이돈내고 오기 참 거시기 하다.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몽골 여행 오실때는 여행자보험 하나씩 꼭 들고 오세요.

몽골 이마트3호점 (항올점) 장 본 후기

 우리집에서 이마트 3호점까지 가는데 35분 걸렸다. 이마트에 가면 한국에서 온 식품,제품들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이번에는 콩나물을 샀다. 초당 콩나물인데 ... 한국에서야 흔하디 흔한 콩나물이지만 몽골에서는 아주 귀하고 가격도 절대 싸지 않다. 현지인들이 콩나물 가격을 보면 ... 글쎄 그 돈이면 양고기 1키로 사서 먹을거라고 할 것 같은데... 한국 사람에게는 콩나물이 고향의 맛이 나는 무침 콩나물이나 콩나물 국 등 해 먹을게 많기에 우리는 샀다. 한동안 이발을 못해서 머리가 덥수룩허니 제법 자랐다. 아프기까지 해서 집에만 있었더니 계속 이발하라고 집사람이 재촉하니, 이마트 가서 하자고 했다. 3층에 헤어살롱이 있다. 남자 미용사들이 역시 솜씨가 있나 보다. 남자 머리 깍는데 3만 투그릭이다. 한국돈으로 하면 1만원이 넘는 고가(?) 아닌가,,, 그런데 손님들이 제법 있는 걸 보면 머리하는데는 진심인가 보다. 몽골에서 파는 김밥,샌드위치 등 제법 많은 한국 사람들이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들을 팔지만 내용물의 신선하고 맛도 제법 괜찮은 것들은 이마트 제품들이 한결 낫다. 2층에 있는 둥지라는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아리송해서 저녁 먹기에는 이르고 점심은 이미 지나갔고.. 샌드위치를 샀다. 역시 이마트에서 사는 것들이 신선도며 맛도 괜찮다.  우리 동네에도 편의점 cu 나 gs25가 들어와야 하는데.. 왜 아직일까? 어르길이라는 큰 수퍼체인점이 있지만 여기에서 채워지지 않는게 저 한국식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간편식이다. 우리 동네도 아마 이마트4호점과 편의점 등 곧 생길 것 같다. 여기 상권의 전쟁이 시작한다는 것인데... 소비자는 좋다. 이마트 주차장은 실내 주차장이고 거기에 세차장도 있고 엔진오일 교환해 주는 곳도 있다. 근데 엔진오일 메이커가 독일의 유명한 그래서 가격이 꽤 높다. 10만 투그륵 안쪽에서 하던 일들이 여기는 거의 30만 투그륵에 가까우니 ... 선뜻 가게 되질 않는다. 편하기는 할 텐데.. 장...

2023년 부활절 예배

   원래는 두 교회 모두 11시 예배지만, 오늘 특별히 해비타트교회가 오후1시에 예배를 드리기로 시간 조정을 했다. 사실, 미리 해비타트 교회 10시즈음 가보니 아이들이 모여 부활절 행사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인천 하나로 교회 친구 목사인 강목사가 보내준 아이들 장난감 두박스를 두고 또 기타가 필요하다고 하여 쉬렌노르에 있던 기타를 가져다 주려고 미리 방문한 것이다. ... 예전에 쉬렌노르 교회만 할 때는 모든 지원을 이곳에만 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해비타트 라는 지교회가 생기도 했고 해비타트는 마을 중앙에 있는 교회라서 아이들이 더 많아졌다. 그래서 올해는 이곳에만 장난감 박스를 줬다. 잘하는 사역을 지원하고 격려하여 이끌어 가기를 소망한다. 없는 은사로 사역하려 하면 힘들기만 하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사역, 있는 은사를 활용하면 배가된다. 는 믿음이 있다. 그렇게 되기를 축복하며 기도한다. 몽골 교회 사역은 이제 전부 몽골인 사역자들이 하고 나는 그냥 손님 같은 형국이다. 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은밀히 하는게 내 일이다. 다만, 주중에 나에게 사역 사진과 일들 기도제목을 보낸다. 이것을 보면서 교회의 상황과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지도하고 얘기하기도 한다. 모든 결정은 몽골 사역자들이 하니 내 짐은 사실 가볍기는 하다. 하지만 필요는 많고 다 지원은 할 수 없으니 ... 기도가 정답이다. 우리 해비타트 교회 사역자도 차가 엔진이 고장나서 아직도 기도중이다. 엔진을 교체해야 된다니...좀 부담이 된다. 그 차도 내가 플로윙 한 것이지만 .. 올해 안으로 다시 중고차가 생기든 그 차를 고칠만한 재정이 생기기를 기도한다. 2천 달러 정도지만 믿음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며 해비타트 사역자에게 구체적으로 기도하라고 했다. 쉬렌노르에는 리더들이 많아 알아서 스스로 성찬식도 했지만 해비타트는 아직 그렇지 않아서 ...  이런거 보면 난 아직도 한국 목회자가 맞나 보다.. 그냥 두어도 되는 것을... 오늘은 특별식으로 범접...

몽골에 까르푸가 생기다니...

  몽골에 프랑스 수퍼마켓 체인점 까르푸가 생겼다. 야르막 산사르 수퍼마켓이 까르푸로 바뀌었는데,,, 더 넓어지고 깔끔해 진 것 같은데 몽골에 살면서 닭고기를 살 때 부분 부분 잘려져 나온 냉동닭뿐이었는데 여기에는 온전한 닭 한마리가 통닭으로 전기구이를 해서 판다. 3만 투그룩이 조금 안되는데... 이렇게라도 살 수 있는게 어딘가? 두번이나 사서 먹었다. 딸이나 나는 이 닭의 뒷다리살을 좋아한다. 우리는 닭다리 하나씩 뜯으면서 한끼 식사했다고 만족을 한다. 이게 뒷 다리 크게 다 먹는거라서 제법 양이 된다.  그렇게 먹고 나면 가슴살이 남는다. 가슴살은 집사람이 좋아하는데... 우리는 이걸로 닭죽을 해 먹는다. 이러면 2-3끼가 해결되니 상당히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까르푸에 한국 아이스크림 아니 하드 - 멜론바 등이 꽤 들어왔다. 어제는 붕어 싸만코를 먹었다. 역시 한국의 팥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맛있다. 구매하면 좋은것들 1. 통닭 2. 빵 - 프랑스풍의 빵 종류가 좀 있다. 3. 한국 아이스크림 - 빙과류 4. 그리고 각종 냉동식품... 근데 이것은 노밍이나 어르길에도 있다.

코로나는 아닌데 기침,가래로 목이 너무 아플때

 코로나 테스트를 오늘 아침까지 5번은 한거 같다.  처음에는 열이 나고 으슬으슬 추운 오한이 오더니만 해열제를 안 먹으면 도저히 일어날수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 이부펜 알약을 먹고 나니 그나마 약기운에 살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밤에 일어났다. 눕기만 하면 기침이 나오는데 시커먼 가래와 더불어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는거다. 도대체 몇번이나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가래를 뱉어내고 했는지,,, 그러나보니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기침 가래를 그렇게 해 대니 목안이 부었을 것이다. 소염, 진통제 효과가 있다는 약을 먹고 나서야 그나마 나아졌다. 문제는 기침 가래가 시작되면서 목이 부었고 침을 삼킬때도 아프고 심지어 기침할 때 배에 힘이 들어가니 배 근육까지 아파서 너무 괴롭다. 코로나 테스트를 해 봤지만 또 음성이다. 얼마나 목이 아픈지 지금도 괴롭다. 근데 가래가 시커먼 색에서 엷은 색으로 변하고 강도도 지난번 보다는 기침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여전히 목은 아프다.  우리집 바로 옆이 병원이다. 진료비가 4만 투그륵이니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집에 있는 약을 먹고 있는데 이부펜 진통제가 제일 낫은것 같다. 이것은 딸 아이가 생리통이 있어서 좀 사 왔는데 여기서 효과를 본다. 물론 타이레놀도 있다.  지금은 잠을 깊이 잘 수가 없어서 진통제를 먹고 따뜻한 루이보스차로 아픈 목(부은 것 같은)을 달래고 있다. 그나마 지금은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 감사한거다. 지난밤에는 눕기만 하면 시작되는 기침이 몇십분씩 계속 하다 보니 숨쉬기도 힘들어 ... 아 이래서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코로나 걸리면 위험하구나 느꼈다.  기침, 가래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쉴수가 없다.  집사람이나 나나 기침 때문에 목소리가 개미목소리로 변했다. 집사람은 얼마나 아픈지 울고 있더라는... 물론 그러면서 한국에 계신 장모님이 많이 생각 났겠지만.. 요즘 우리 장모님은 마음 약한 말들을 자꾸만 해서 우리도 힘들다......

울란에서의 가정교회 시작

 우링토야 자매님의 둘째 아들인 솟다네 집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다. 자매님이 알려주는 주소로 찾아갔는데, 땅집이다. 도심 중간의 땅집은 집들이 따닥따닥 붙어 있어 찾기가 쉽지 않지만 한번 알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쉽다. 30분 정도 일찍간다 생각했는데  주일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안 막혀서 좀 더 일찍 갔다. 솟다네 집근에서 잠시 쉬었다 갈려고 했는데 자매님이 손주와 함께 나오시는 것이 아닌가... 무슨일이지.. 할수없이 그 집 앞마당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섰다. 솟다 형제는 군인이고 부인도 군인이다. 같은 부대에서 근무한다고 한다. 거실에는 대형 TV가 있고 식탁이 있어서 앉아서 담소를 나누며 묵상을 나누고 기도를 했다. 예배라기 보다도 심방 같은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솟다 부인이 무당을 믿는 샤머니즘이 강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교회처럼 막 예배하고 하기가 .... 아무튼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 내일이 두번째 방문해야 하는 날이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좀 더 달라진 것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찬양을 배워야 하는데...